오후 5시 본사 인테리어팀 본부장 님과 마지막 인테리어 시안을 검토하고 레이아웃을 확정하였다.
작년 4월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인생의 첫 창업을 하였으나 그것은 학습을 위한 테스트에 가까웠기 때문에 창업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번 프랜차이즈 카페 오픈은 나의 첫 창업 아이템이다.
첫 창업인만큼 카페 오픈을 매우 신중하게 한 단계 한 단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고민하였다.
첫 번째로 창업을 하기 위한 창업자의 능력을 냉정하게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거의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완벽에 맞춰진 조건과 그에 맞는 기준을 잡아 보았다.
아래는 내가 책과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하여 공부하고 습득한 내용을 종합하여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창업 전 역량 점검>
1. 자발적으로 자기 계발을 위해 계획하여 실행한다.
2. 평소 본인이 갖고 있던 사업 아이템을 투자자에게 (자신 있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다.
3. 실제 사업화를 위한 자금 준비를 틈틈이 하고 있다.
4. 사업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등 자금 확보 방안이 있다.
5. 창업을 하기 위해 창업교육 혹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다.
6. 창업 후 운영에 필요한 재무와 회계 지식을 파악하고 있다.
7. 창업을 하기 위한 자신만의 기술을 갖고 있다. 그 기술의 비중이 사업의 핵심 기술이다.
8. 2022년을 기준으로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판로가 준비되어 있다.
9. 평소 사업을 하기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10. 상황을 객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개인의 작은 창업이라 하여도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모든 전문가와 창업 선배들이 강조한다.
나 역시 '창업 전 역량 점검' 을 통하여 최대한 객과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성을 판단하는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무진장하고 있다.
초보 창업자인 나와 같은 분들은 틈틈이 정보를 얻고 파악하며 파악된 정보는 정리가 필요하다.
나는 사업 절차의 점검과 보완, 그리고 최종 실행(적용)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다. '창업 전 역량 점검' 혹은 '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 등의 제목으로 이유 불문하고 디벨롭된 내용을 정리하여 기록해 두고 있다. 어쩌면 창업의 '성공스토리'가 될 수 있을지 모르니....
이번 주 주말부터 인테리어 시작을 하며 바닥과 목공 작업 순서로 공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내 계획은 현장에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추가)작업에 대한 협의와 공사 과정 등 작업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영상을 찍으려고 한다.
다만 주중엔 다시 직장인 신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 점검이 어려울 듯하다. 이 것 또한 직장인 창업자의 단점 요소이기도하다.
그래도 최대한 직접 모든 작업을 확인 하고 결정 하려고 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지런히 챙겨야 겠다.
창업을 위한 준비와 실행은 끝이 없는 듯 하다.
이제 인테리어와 대출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마케팅 전략과 본사교육 등의 실전 장사 스킬을 습득해야 한다.
늘 배우는 자세로 빈틈 없이 준비하자....화이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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