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_30

인테리어와 홀 테이블, 의자 까지 셋팅 하고 멍하니 밖을 보며 지난 날에 대한 사색에 빠졌다. 내 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면서 당장 이라도 영업을 시작 할 거 같은 열정이 생기기 시작 했다. "모든 (카페)창업 선배들이 나와 같았을까?" 아마 대부분 나와 비슷한 기분이었을 거라 생각 한다.

   

  대출과 다니 던 회사를 정리 하고 나왔지만 앞으로 더 잘 살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훨씬 크기 때문인지 모든 테이블과 의자를 조립 하고 청소 까지 하느라 너무 피곤했지만 행복 했다.

  '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는 일단 성공으로 결론을 내리고 싶다. 물론 아직 오픈 까지 몇 일의 시간이 있지만 오픈 전 영업을 하느라 사실상 이미 시작한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든다. 이제는 퇴사하여 '직장인' 신분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 부터 '직장인'은 삭제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카페 창업 도전기'로 변경하여 포스팅 할 예정이다.

 

10월18일 카페 진행 현황을 정리 하였다. 인테리어가 끝나고 베이커리 테이블 쪽 천장에 추가로 조명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카페 장비와 냉장고, 정수기, 제빙기 등 모두 설치 완료 되었다. 

10월19일~21일 까지 계속 교육이 잡혀 있다. 카페 오픈이 임박 했다는 얘기다. 카페 정식 오픈은 10월28일 이지만 나는 재료가 확보 되면 바로 가오픈 형식으로 먼저 영업을 시작 하려고 한다.  정말 장사 시작....!!!

 

카페를 오픈 하더라도 포스팅은 당연히 카페 운영의 내용으로 변경하여 업로드 할 예정이다. 어차피  나의 운영 일지의 역할을 하는 블로그 이니 더 열심히 포스팅 할 것 이다. 그리고 기존의 '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는 이미 다니던 회사도 퇴사 했으니 이제 '카페 창업 도전기'로 변경 하고 10월 28일 카페 정식 오픈 이후 '카페 창업 도전기'가 아닌 또 다른 제목으로 이어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