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_24

유리 교체 일정 때문에 10월 오픈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제 늦은 저녁에 인테리어 본부장님께서 유리 시공 업체와 원만하게 협의하여 다음 주 수요일(10월 12일)까지 교체 완료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해 주셨다. 다행이다.

 유리 교체 일정이 확정되면서 오픈 일정을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 카페 오픈은 빠를수록 좋은데 본사 교육과 장비 입고 일(미리 주문 제작함)에 따라서 하루 정도 지연될 수 있다. 어제 까지 본사와 협의가 이루어진 카페 오픈 일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10월 11일`12일 본사 교육
10월 12일 외부 유리 교체 완료
10월 13일~15일 테이블 등 내부 가구 준비 
10월 17일~18일 장비 입고(냉장고, 에스프레소 머신 등 카페 운영 장비)
10월 18일~20일 가오픈(예정)
10월 21일 오픈 

 

중간중간 일정이 없는 날은 인테리어 마감 작업과 기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상컨대 일정 없는 날이 훨씬 더 바쁠 거 같다.

 

위와 같이 오픈 일정을 설정하였지만 상황에 따라서 또 지연되거나 오히려 빨라질 수 있다. 변수는 항상 있고 그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변수가 있어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다.

 

어제 까지의 인테리어 진행 현황이다. 이제 수납장이 설치되고 간판이 들어올 예정이다.

 

수납장은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췄는데 전체 매장 분위기와 시각적으로 잘 맞는지 확인 후 개인적으로 필름 시공을 요청할지 고민하고 있다. 가급적이면 별도의 시공 없이 사용하는 게 좋을 수 있지만 찝찝함 보다 좀 번거롭더라도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맞추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이제 대략적인 오픈 일정도 나왔으니 매장 꾸밈에 더 집중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