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면서 거리에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출도 천천히 오르는 분위기이다. 

지난겨울 동안 나는 반복되는 멘틀 붕괴와 대출 금리 상환일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며 지내고 있었다.

 

지난 2개월 동안 말도 안 되게 솟구치는 금리의 허들을 애써 태연한 척하며 억지로 버티고 있었다. 앞으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만 조금 있을 뿐, 금유권의 실질적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꾸역꾸역 버티는 일도 내 의지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 우울한 생활을 이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다시 책과 클래스를 보며 매출 성장에 대한 고민과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아래와 같이 진행 중이다.

첫 번째는 '배달' 매출을 늘리기 위한 분석과 투자를 통하여 부족한 홀 매출을 더 채우기 위한 전략을 만들고 실행 중에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스토어'이다. 판매대행으로 상품 대량 등록을 통하여 부수익을 창출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세 번째는 이직이다. 근로소득을 통하여 카페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아이템과 마케팅에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금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이다.

 

그 밖에 사업 아이템을 확보하여 사입 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다.

 

블로그는 일기와 같이 매일 기록하기로 마음먹고 거의 2개월 동안 손 놓고 있었던 듯하다. 반성하고 다시 재정비하여 성장 과정으로 빠짐없이 기록해야겠다. 

 

카페 운영 외에 현재 진행 중인 수익창출을 위한 일을 더욱 세세하게 분석하여 기록 할 계획이다. 반드시 성공하는 과정의 기록으로 정리되어 언젠가는 누군가의 참고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정비 후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