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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카페 창업 도전기

취직 & 이직

by 난나이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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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초반 버티기를 성실하게 하고 있다. 테스트 중이지만, 나름의 감정 추스리기 방법도 만들고 있고 멍하게 생각에 잠겨 있는 시간보다 조금 더 생산적인 것을 찾아 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다만 카페는 잠시 매니저에게 관리 비중을 주고 나는 새롭게 이직을 하여 적응해 가려고 노력 중이다. 

 

동기 부여되는 영상을 왕왕 보는 편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영상을 더 자주 봤지만, 지금은 적당히 필요한 만큼의 시간만 투자하여 본다. 동기 부여되는 영상을 보면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나약한 생각을 버리는 연습을 한다. 그럼 스스로 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활동할 에너지가 생긴다. 다만, 고정 지출과 예상치 못 한 정산 금액이 생길 때면, 나는 또다시 우울모드로 전환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카페 주변의 유동인구가 체감적으로 많이 줄었다. 매출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카페 옆 지름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고 차로 이동하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12월부터 새로운 곳으로 이직하여 열심히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분명 나에게 피가 되는 좋은 경력과 경험이 될 거라 믿고 망설임 없이 일을 시작하였다. 근무 환경과 출퇴근 거리의 장벽이 매우 높지만 나의 정신력과 의지의 문제로 여기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직장과 수입의 존재가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기업 대표의 사업 방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오늘 까지 3일째 출근을 하였고 생각한 것 보다 할 일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고 입사 1일차 부터 사장(마인드)로 일 해야 하는 것에 적응이 쉽지 않고 앞으로도 고생을 많이 할거 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그러나.....3일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의 무게가 일반 직장 생활을 할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출근 하는 시간만 차로 2시간이 넘는 거리이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면 그 것으로 굉장히 만족한다. 아직 한 주도 안되었지만 내 스스로 방향을 잡기 위한 판단력이 생기는 듯하여 좀 더 지켜 보고 적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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