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의 자질

카페 창업자는 '기업가 정신에 입각하여 위험을 감수하면서 카페를 창업하고, 경영활동을 하면서 모험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창업자는 기업가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원, 창업 아이템(메뉴) 그리고 적정수준의 경영 및 재무 자원을 갖추고 창업에 임하게 된다. 창업자에게 필수적인 기업가 정신은 지식과 함께 기술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과 후천적으로 배우는 것 등 다양한 시각이 작용하므로 충분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쉽게 창업했다 실패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아이디어나 경영자원의 문제보다는 기업가 정신의 문제였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특히 창업자는 성공적인 카페 경영을 위하여 창업 아이템의 창출, 경영목표 설정과 경영활동 이행,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강력한 리더십, 지속적인 혁신, 사회적 책임 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큰 기업도 아니고 지원이 많은 것도 아닌 작은 점포를 창업하는 데 자질까지 운운하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 과거처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주먹구구식으로 창업하여 경영해도 큰 위험없이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처럼 대기업과 경쟁하거나 전문성이 뛰어난 카페 창업자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작은 점포라도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경영자가 다재다능해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마이클 E, 거버(2008)는《내 회사 차리는 법》에서 사업가는 "사업가로서 이상을 갖고 계획을 짜고, 관리자로서 사업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는 것과 기술자로서 성격이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작은 사업일수록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더욱 넓고 깊어진다는 의미이다.

 

<성공창업을 위한 카페창업론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