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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카페 창업 도전기/카페 창업 도전기

카페 창업 도전기_8

by 난나이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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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후 아직 까지는 정신없이 바쁘거나 힘든 일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아직 완벽하게 적응 하지 못 한 대응력과 그에 따른 긴장감이 뒤엉켜서 어쩌면 더 잘 나올 수 있는 매출의 크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못 미치는 듯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손님들의 방문이 적지 않았고 맛과 공간에 대한 분위기 등 손님들의 후기에 부정적인 내용이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은 3일 차 창업 애송이지만... 모든 손님들께 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감사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개업 3일 차 평균 매출은 40~50만 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비시즌에 잘 알려지지도 않은 카페에서 이렇게 매출이 나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한다.
앞으로 손님이 더 많이 찾아 주실지 덜 찾아 주실지 는 점주의 태도와 대응력에 달려 있고 더 중요한 건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

 

최소 1년 정도는 카페와 함께 나의 성장에 집중하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하루 평균 100만 원의 매출 목표로 카페 창업을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카페 창업 관련의 영상을 보니 월 3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면 성공한 정도의 매출 규모라고 하여 나의 일일 매출 목표에 적용하였다. 인건비 포함 매월 1천2백 만 원 이상 고정비가 지출되니 대충 계산해 봐도 2천만 원은 넘어야 급여 수준의 수익이 생긴다. 물론 단순한 예측일 뿐 정확한 숫자는 아니다.    

 

당분간 휴일 없이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 휴일까지 반납 하지만 휴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자영업 사장님들께서 많이 해주시는 말이 있는데.. '쉬는 게 더 힘들다.'는 말이다. 요즘엔 이 말에 급여소득자 시절과 다르게 아주 깊은 공감을 하고 있다. 쉬면서 돈을 버리고 있다는 기분도 들고 그렇다....

 

 아무튼 이제 카페 운영도 잘 해야 하지만 매출 관리도 0순위로 잘 챙겨야 하는 필수 항목이다. 그렇다면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고민 없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아이템으로 지역 공략을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출 성장을 위한 개인적인 방법 이다.

 

1. 기본에 충실

- 브랜드 스토리와 아이템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리고 전문적인 수준으로 아이템을 제조하고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 레시피 없이도 제조 가능한 수준의 실력은 당연하고 덤으로 제품의 소개까지 프로페셔널해야 한다.

2). 지역 특성에 맞는 메뉴 개발

- 해당 지역 손님들은 무엇을 선호 하는지 파악하여 메뉴 개발에 적용한다.

- '커피 이십 센티'와 잘 맞는 음료 개발 혹은 서브 메뉴를 개발한다.

3) 마케팅

* 위와 1), 2)같이 실력과 아이템을 강화하였으면 홍보를 해야 한다.

- SNS 마케팅(필수) 인스타, 페이스북,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등 바이럴이 필요하다.

- 콘텐츠 제작과 유튜브 등의 계정 활용을 하여 매출과 홍보를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세팅한다.

 - 마지막으로 지인과 친척, 가족을 통하여 홍보한다.

 

'커피이십센치'의 인기 메뉴인 꽈배기는 생각보다 후기가 좋다. 비주얼과 맛 모두 호평이다. 다만 아직 프로답게 상품의 모습은 담기 어려워 앞으로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제품 완성도를 올려야 한다. 그 후 배달 준비를 하여 1차 매출 확대를 할 계획이다.

 

아직 원천동에서 주중 영업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내일부터 한 주 동안 얼마나 훌륭한 매출을 낼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카페 운영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일을 기대 하며 오늘은 이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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